문제 배경

• 명언을 topic 별로 조회하는 무한 스크롤 페이지에서 500번대 서버 에러가 간헐적으로 발생하였다.
• 특히, 조회 중 오류가 발생하거나, 이전 페이지로 이동 후 다시 해당 페이지로 진입하면 동일한 에러가 재현되었다.
• 클라이언트에서는 단순히 데이터를 요청해 렌더링할 뿐이므로, 문제 원인은 서버 측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았다.

개선

• 서버 로그를 확인한 결과, pg-pool/index.js:45.11 위치에서 에러가 발생했고, 에러 코드 53300은 PostgreSQL의 과도한 연결로 인한 문제임이 확인되었다.

  ⇒ 이는 DB 커넥션을 생성한 후 명시적으로 닫지 않아 커넥션 풀이 누적된 결과였다.

  

• 해당 프로젝트는 TypeORM이나 Prisma와 같은 ORM 없이 순수 SQL 쿼리 방식으로 PostgreSQL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, 커넥션 관리를 개발자가 직접 해주어야 했다.

• 따라서 쿼리 실행 후 db.end() 또는 client.release() 등을 명시적으로 호출하도록 코드를 수정하여 커넥션 누수를 방지하였다.

  

성과 및 배운점

• 서버 커넥션을 명시적으로 닫지 않는 실수가 사용자에게 500 에러로 직접적인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하였다.
• ORM을 사용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커넥션 생명주기 관리가 필수임을 배웠으며, ORM이 자동 관리해주더라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커넥션 풀 누수 발생이 가능할 수 있음을 명심하며 서버 코드에서 자원 해제를 명확히 처리하거나 관리하는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.
• 이후 무한 스크롤 조회 중이거나 페이지를 반복 이동해도 더 이상 에러가 발생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.